중2병 대사1
감히 가르침을 받는다고?
너따위가 받을 자격이 된다 생각하나?
나에게 가르침을 받고싶다면
폭정룡 브래트니
폭렬빙룡 대스티니
를 오른손과 왼손에 봉인해 자유자제로 다룬다면 뭐....조금은 가르쳐 줄지도..하.
뭐 이정도도 나의 신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하찮지만... 하찮은 미물도 가끔씩 관찰하는건 참 재미있지 나에게 가르침을 받고싶다면 위 조건을 만족하고 만신전의 신격의 통로로 와라
나의 신격으로 너를 기다리지......
중2병 대사2
어둠의 신자라? 웃기는군.
그 같잖은 인간의 관념 따위가, 감히 나에게 적용되리라 생각하는 것이냐?
우리들은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들은 이해받지 못한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허나 그렇기에, 인정받을 이유조차 없지.
벌레들 따위에게 인정받아서 무엇을 한단 말인가?
탐욕에 물든 너희 세상의 인간들은, '모기'와도 같은 존재다.
같잖고 하찮으나, 끈질기게 달라붙는 족속들.
그런 인간 따위가 감히 어둠을 논하고 있으니,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격이 아니더냐.
너희는 진정한 어둠을 알지 못한다.
너희는 진정한 빛을 알지 못한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를 말하고 빛이 생겨나기 전엔 무엇이 있었는가?
어둠이였지. 진정한, 어둠.
빛은 어둠을 만드나, 어둠은 빛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빛이 없으면 살지 못하지.
그런 나약한 존재가, 감히 '격'이 다른 나와 마주하려 드는 것이냐.
하찮구나, 하찮아!
마치 죽을 길을 모르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구나.
탐욕? 그런 같잖은 유혹으로 우리들이 꾐에 넘어갈 것 같더냐?
우습도다, 우스워!
이 벌레들에게 이런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는 나도 우스워 보이려 하는구나.
'격'의 차이로, 난 이만 먼저 가보겠다, 무지한 인간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