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지언입니다.
방송준비를 완료한 상태였는데, 너무 심장이 뛰어서 방송을 켜지 못할거 같습니다.
저를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우선 최근 많은 일을 겪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방송중에 욕하시는 분, 성드립 하시는 분, 외모 비하시는 분 등등...
저를 힘들게 했던 분들이 많았었어요.
하지만 제 편이 되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방송을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밴 경고를 많이 드리는 편입니다.
절대 두, 세번에 밴을 시키지 않아요.
그만큼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그리고 또 참은 다음에 밴을 합니다.
그건 제가 매일 쓰는 일기장에도 남아있을 테구요.
우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반갑지 않은 글을 봐서예요.
솔직히 지금도 심장이 너무 뛰어요.
처음 밴을 당하신 분이신데 다시 방송에 오고 싶다고 적으셨더라구요.
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그때도 제가 울면서 밴을 했었고,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또, 요즘 감정적으로 더 힘든 시기인데 굳이 받을 필요 없을거 같네요.
제 방송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제 방송을 시청하실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밴 이제 아끼지 않고 할 겁니다.
무슨 약을 드셔서 약 기운에 그랬느니 말았느니? 사양합니다.
스트리머는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몸도 마음도 병든 채 방송을 켤 수 없어 공지합니다.
푹 쉬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