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부터 자취할 곳을 알아보러 한 동네를 오가던 중,
지난주 월요일에 발견한 카페에 다시 왔습니다.
그 때는 처음 방문이라 음료도장 안 찍었는데...
역시 집 구하기가 오래 걸리는 일이고.
이 동네 집 알아보러 여러 번 올 예감이 들어서
그리고 근방의 집 구하기가 성공하면 또 자주 올 것같아서
도장도 찍고, 보던 집이 경쟁자?에게 코앞에서 뺏겨서
씁, 어쩔 수 없지 하면서도 기분은 또 풀어야겠고
그래서 내 입맛에 맛있어보이는 거 돈.열량 생각않고 다 주문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왼쪽부터 바닐라라떼/얼그레이홍차/딸기
뒤에는 얼그레이초코롤케이크
거 초점 드으럽게도 안 맞네
분홍색을 안 좋아하긴 하지만, 카페의 차분한데 은근은근 귀엽고 포근한 느낌에 맞는 느낌이라 또 괜찮네요.
민트 부을까말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메리카노에 민트 들어간 건 이도저도 아니고,
오늘은 마카롱 맛에 집중하는 게 낫겠다 싶어
그냥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