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테인 0

먼저 놀래켜서 소듕한 트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구요

또 오늘 공지를 늦게 남겨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ㅠㅠ

자세한 이유를 보시면서 한번 더 놀라실 수 있을듯 해서 또 최송해요..

장문의 글임에도 전혀 좋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소중한 불금 소중한 하루인데

불쾌한 이야기로 눈쌀찌푸리고싶지 않은 분들은

그냥 애가 지금 아프구나! 회복되고 온다는거구나! 정도로 끝까지 읽지는 않으시고 

넘어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제가 귀가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갔었어요.

진단은 스트레스성 난청으로 나왔구요, 제가

고등학교 때 이후, 몇년만에 재발한 증상이예요

현재는 오른쪽 청력에 경미한 이상이 있는 상태구요

달팽이관에 또한 문제가 있는 상황이예요

한달정도 약을 먹으며 내원을 해야지 완치가 된다는 말을 듣고

우선 3일치 약을 받아 한 2일 정도 약을 지속적으로 꼼곰히 챙겨먹었는데,

처방받는 약중에,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혹은 저혈압인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약이 들어있는데 그 주의사항을 듣지 못한채

2틀내내 약을 먹었습니다 . 정말 열심히요..

저는 지금 빈맥과 함께 저혈압도 있습니다 혈압이 꽤 낮은 편 인데요,

그런상태에서 혈압이 강하되는 효과가 있는약을 지속복용하고

현재는 2일만에 몸무게가 3키로가 줄어들었으며,

(제가 체중이 많이나가는편이 아니라서 3키로가 커요ㅠㅠ)

어제는 간단히 말해서. 정말로 죽을뻔했습니다

혈압이 많이 떨어지고, 호흡이 안되어서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가려고 일어났는데 너무 어지러워

주저 앉았다가, 설마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거겠지 라며

세수만 하고, 거울앞에 앉았는데, 도저히 앉아있을 수 가 없고

앞이 하얘져서 계속 누워있다가 공지하나 두서없이 남겼던건데요.

혼자서 병원을 갈 수 있는 상태조차 아니였어서

급히 공지를 남기게되고 오늘 그 병원에 다시 갔는데

제대로된 피드백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물론 제가 질병이 있음을 알렸어야 하지만

그 어떤 주의사항 고지도 받지 못한것에 대해서,

항의를 했으나 해결 방법이 없더라구요.

몸이 너무 이상해서, 어제저녁에 좀 나아진 뒤에

검색을 해본뒤에 먹으면 안되엇던 약이란걸 알았고,

병원측에 문의를 했더니, 아 그런증상을 가지고계시면

그럴 수 있어요, 라는 답변 말고는 아무런 받지 못했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뭐 제가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약을 잘못 처방해준 것 도 아니고 그냥 체질상의 문제이고

병원측에서는 주의사항 고지를 해줬었다.라고 말하는상태예요

저는 받은 적 이 없는데 말이지요...

약때문에 생긴 증상이라면, 굳이 신경과를 가지 않아도

내버려두면 회복이 될거라고 하기에, 

일단은 주말동안은 충분히 혈압이 회복될만한

음식도 먹고, 무리하지 않으며 회복해보겠습니다..

어제는 소금을 한줌 먹어볼까 싶기도 했어요ㅋㅋ

타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료사고들이나,

청원글 보면서 씩씩대기만했지 먼일인 줄 알았는데,

제게 생길 줄 은 몰랐네요, 다행히.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약을 거르고 하나하나 찾아봤던 제 판단이

정말 다행이고, 운이좋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ㅠㅜㅠㅠ

염려드려 죄송하고 늦은공지 죄송해요,

얼른 회복하고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