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outof.cards/hearthstone/280-buckets-in-hearthstones-arena-being-removed-in-future-patch
- 추후 패치에서 모든 카드를 하나의 큰 버킷에 합쳐놓을 계획이며, 이는 예전 픽 방식과 유사함
- 이론상 버킷 시스템은 카드픽 의사결정 과정을 흥미롭게 해주지만, 피드백이 좋지는 않아왔음
- 경험이 많지 않은 유저에게는 3장 중 확실히 강한 1장을 고르게 하는 것이 좋으며, 버킷 시스템이 숙련자에게 확실한 장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딱히 유지할 이유가 없음
- 버킷 시스템 폐지를 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중간단계가 생략되기 때문에 카드 미세조정하는 것이 빨라짐
저는 버킷 시스템을 좋아합니다. 직업 밸런스 맞출 수단으로 잘 쓸 수 있고, 개발자가 말했듯이 뻔한 픽이 별로 없는 점도 맘에 들었고...
솔직히 첫인상은 "직업 밸런스나 카드별 버킷 재조정 등을 할 노력을 들이기 싫다" 입니다. 실제로도 카드별 버킷 조정 속도가 아주 느리긴 했으니까요. 그러나 버킷 시스템 폐지로 인해 직업 밸런스는 더 안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예전 카라잔 메타 기억나시죠?), 이를 조정하려면 '버킷'이라는 변수없이는 예전처럼 특정 카드 출현율을 반조각내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게 하는 방법 뿐이겠죠. 버킷에 들일 노력하는 것 대신 폐지하기로 결정한 마당에 카드별 미세조정을 빡세게 할 거 같지도 않고요.
버킷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하위 버킷에 있는 카드 출현율이 거의 0이어서, 투기장의 다양성이 사라졌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매하게 제성능보다 상위 버킷에 포함된 카드들(로아의 징표라던가)도 픽률은 낮아서 잘 안 보이기도 했고... 저는 하스스톤의 구린 카드들은 시너지가 필요하다기보다는 그냥 구린 카드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점은 패치되고 나서 체감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약) 버킷이 실험적으로 곧 없어진다고 함, 막츄는 일단 부정적이라는 의견, 구체적으로 나와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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