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저는 지방사립 4년제 영상과를 나왔습니다.

근데 사회에 나와보니 2년제 졸업해서 일하는 친구도 봤고 그냥 학원 나와서(sbs나 그런곳 말고 vslab같은곳) 나와서 일하는 친구들과도 같이 일해봤는데

차이가 비등비등하거나 2년제 및 학원 나온친구들이 더 잘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2학년때 부터 외주일이나 프로덕션 소속으로 해서 국가기관 영상을 만들거나 지방선거 후보자 영상을 만들거나 해서 같은 나이 또래에 비해 경력과 포폴은 그득그득 해서 지금은 대기업회사쪽에 소속되서 일을 하고 있지만

만약에 저에게 그런 기회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일을 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 요지는 본인의 의지 인거 같습니다.

4년제 대학을 나오면 전문적인 기술보단 이론위주의 교육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술은 독학하거나 모르면맞아야지! 하면서 배워야되고(저희학교는 그랬습니다.) 포폴도 스스로 준비해야되고 그래도 대학교인데 친구들도 사귀고 학점도 챙기고 그러다보면 포폴준비에 온전히 집중을 할수 있을지는 의지에 달린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학점을 싸그리포기하고 실습수업과 포폴에만 몰빵해서 낮은점수로 졸업을 했는데 면접볼때 성적보고 "점수가 많이낫네?" 라는 말을 첫번째로 듣고 포폴 보면 "학점 포기할만했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좀 빡씨게 준비하긴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하긴 합니다. 어차피 포폴로 승부볼꺼면 1년에 거의 천만원 정도 되는 비용을 지출하면서 대학교를 다녔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반대로 학교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사회에 나오면 잘 만들어 볼수 없는 도전적인 영상도 시도해보고 할수 있어서 장단점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핸드폰으로 글을 작성하다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날려써서 죄송합니다 ㅠㅠ

요약

의지의 차이 선택은 자유

하지만 요즘 대학은 가성비가 그닥...(특히 영상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