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한테 악감정이 있으신 분들이나 오해를 갖고 계신 분들이 보이셔서 제 입장 정리를 조금 올리려고 합니다.
기분 좋게 미용실 다녀와서 게시판 확인하다가 심각해져 버려 글을 썼다 지웠다 고민하다 작성하게 된 내용입니다.
0. 방송 자주 해라.
-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 자주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자주 하고 싶습니다...
방송 안 하는게 좋은 방송인은 없을 겁니다. 빨리 회복해서 자주 방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력 중입니다.
1. 좋은 말만 듣고, 시청자 의견을 무시한다.
- 시청자가 한 분이면 그런 일은 절대 없겠지만, 여러 명이기 때문에 시청자 간에도 의견이 갈립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어떤 분은 a를 원하고, 어떤 분은 b를 원하고, 또 어떤 분은 c를 원합니다.
(공개되어 있는 게시판이나 채팅뿐만 아닌 이메일이나 플친으로도 각기 다른 의견이 많이 온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의견들 중 제가 가능한 것이거나, 시청자 간에 분란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등 많은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기거나 보류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수많은 의견들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머지를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므로 따로 저장해두고 읽기도 합니다. 또한,
의견은 생각을 말하는 것임으로 저에게 참고사항이 될 수는 있지만 그대로 해야만 하는 강제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앞서 말했듯이 생각 잘 합니다.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기 위해 아무 일 아닌 척, 없는 척 장난끼있게 웃으며 진행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생각이 없다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힘들 때마다 힘들다고 짜증 내고, 우울해하는 방송을 한다면 과연 여러분들이 그런 방송을 좋아해 주실까요?
3. 계획이 없는 것 같다.
- 계획 엄청 많습니다. 컴퓨터 메모장, 폰 메모장, 아이패드 메모장 전부 방송 아이디어 생각날 때마다 메모하고 계획해서 가득 차있습니다. 하지만 제 현재 건강 상태로 인해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많이 화가 납니다. 저도 제발 이 생각 하고 짜둔 계획대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4. 병원 가라.
- 병원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약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의사가 하라는 대로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5. 괜히 이상한 뜬소문 만들지 마시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물어보세요.
답변 가능한 내용이면 해드릴 수 있습니다. 비밀 댓글도 작성 가능합니다.
고놈의 장염은 며칠 전에 나았습니다.
이 글과는 별개로 내일 잠깐 방송 키겠습니다.
댓글 1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