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히도 누구랑 싸우다 맞아서 운 건 아닙니다.
누구랑 싸울 배짱이 안되니까요.
학교 언어와 매체 시간에 영화 '말모이'를 봤슴다...
유해진씨 정말 연기 잘 하시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자세한 내용은 말 못하고 진짜 마지막에 너무 슬퍼서 휴지 들고 다니던 애가 "휴지 줄까?"하면서 물어봄...ㅎ
그렇게 울고 닦고 울고 닦고 하는 걸 6번 정도 반복했슴다.
옆 자리 애는 표정이 딱 '왜 이런 걸 보고 울지?'라는 표정이었음...
어릴 때 부터 감성은 충만했던 챔군이었는데 간만에 펑펑 울었네요.
흑 영화가 넘모 슬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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