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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엔드게임이 극장가에서 간판을 내리고 집안으로 찾아오게 됐네요.^^
마블페이즈3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는데요.
예전에 서태지가 썼던 말인데
END가 아닌 AND 라고 했던가?
종착이 아닌 이어짐이 되어 마블페이즈3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스파이더맨 - 파프롬홈을 보기전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슬쩍 훑어보고 가겠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의 시작은 앞전 캡틴마블에서 썼듯이 인피니티 워 → 캡틴마블 → 엔드게임 순으로 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혹시 인피니티 워도 못보신 분들도 계실까봐 조심스럽게 쓰겠습니다.
호크아이와 그의 딸 라일라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그의 아들들과 아내 또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대답은 고독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시작은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분도 많은 것을 잃고 공허한 우주를 떠돌며 잃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메세지를 남깁니다.
이렇게 무료함을 달래지만 결국 채워지지 않음을 깨닫고
억지로 의미를 두려는 무의미함에 모순을 느끼게 됩니다.
왜 이렇게 내용이 메가리가 없느냐....
인피니티 워와는 다르게 초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다 못해서 기대만발을 하고 봤을 분들에게는 지루하게까지 느껴질수 있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답답하게 흘러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내용의 흐름상 어쩔수 없는 관문이도 했고, 마냥 쌈박질만 할 수 있는 노릇은 아니죠.
그렇게 토니 스타크는 지쳐갑니다.
뜻밖이기도 하지만 로켓이 네뷸라의 손을 잡으면 위로하는 모습도 보게되네요.
그렇게 세계는 고독과 쓸쓸함, 안타까움으로 뒤섞여 시간이 흘러갑니다.
블랙 위도우도 피폐한 모습으로 어벤져스를 지켜가고 있고
팀도 있지만 지켜가기 보다는 꾸역꾸역 유지해가는 그들로는 역부족이라 느껴질 정돕니다.
그런데 이때 판을 뒤흔들 인물이 창고에서 나타납니다.
앤트맨이 나타남으로인해서 내용은 탄력을 받기 시작하죠.
딸까지 낳아서 단란한 가정을 이룬 토니 스타크는
그들의 말을 더이상 듣기 싫어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내용입니다.
히어로법 시행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가 부딪힌 내전이었기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와 앤트맨은 토니 스타크에게는 껄끄러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다가 인피니티 워의 전쟁이 끝나고 그골은 더 깊어져가서 가슴에 달고 있는 생명유지장치나 마찮가지인 아크원자로를 떼어서 스티브 로저스에게 줘버립니다.(뭐 아주 준건 아니고...)
내용인즉 악당이 나타났을때 그들은 항상 무언갈 준비하고 계획을 짜서 나타는데 지구는 아무 준비없이 있다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겨우겨우 적을 물리치는 공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토니 스타크가 반대파에 수장이나 마찮가지였던 스티브 로져스에게 대단히 화가 났다는 겁니다.
토니의 반대에 브루스 베너를 찾아가지만...
뭔가... 겁나 착해진 헐크?
시간이 사람을 또 이렇게 만듭니다....ㅡ.ㅡ;;
그리고... 시간을 정통으로 맞은 사람이 있는데....
익숙한 뒤태?
배불뚝이 토르라니...ㅜㅜ
거절을 한 토니이지만 가능성을 보고 혼자 실험과 가설을 만들고 연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또한 잃은게 많은 사람이라 가능성만 보고 연구를 했고...
어벤져스가 다시 시작됩니다.
대충 분위기 봐서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 못보셨어도 눈치 채신분들도, 못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정도 까지만!
이제부터는 이 한편덕에 마블 시리즈 전부 정독하는 사람이 속출한다는 내용이 시작되겠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vs 캡틴 아메리카
응?
이분은 왜 또 여기에?
그리고... 이건 비밀...
ㅋ
이렇게하여 리벤지 매치. 2차전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복수(Avenger)전이 시작되었네요.
어벤져스 1탄을 보신 분이라면 이게 어떤 공격인지 아실겁니다.^^
배불뚝이 토르의 새로운 싸움 기법도 보이구연~
그러나 이들만으로는 싸움이 너무 어렵게 돌아갑니다.
죽기 직전으로 몰릴때....
이게 뭘까요?
커흠...
어쨌든...
이제 대전쟁의 막이 오릅니다.
그리고...
이분까지...
잠시 부부 협동 패싸움을 보시겠습니다
대규모 전투신은 대단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를 안하려고해도 DC 와 비교되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여자 캐릭터들...
걸크러시의 주자라 할만한 캐릭터들입니다.
이분들 다모아서 영화 만들면 여러편 만들 수 있을듯!
그리고...
과연 이전쟁의 결과는....?
개인적인 평가로는
역시 마블이다...?
정말이지 3000 만큼 사랑한 마블 시리즈의 종착역을 보게된 느낌이랄까?
1편때처럼 각각 캐릭터를 잘 살려냈음은 물론 3시간이란 롱타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뭘 이렇게 캡쳐를 많이 올렸냐구요?
이게 다면 안올렸을겁니다.^^
옥의 티다 뭐다 말은 좀 있지만 그래도 잘만든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공간과 공간의 연결 설명이 좀 부족하달까?
분명 잘 이해하신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이해할듯 못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아쉽게도 쿠키영상은 없지만 많은 떡밥을 남겨뒀습니다.
이왕이면 큰 화면에서 보시길 권하지만 극장에서 물러났으니...크흠...
극장에서 그것도 아이멕스에서 봤다고 자랑하는건 절대 아니구요...케헴...
ㅋㅋㅋ
END 가 아닌 AND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