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보다 토요일이 아무래도 더 많은 분들이 시간 여유가 있을 거 같아서 토요일로 정했습니다.
토요일부터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저에게 하고 싶으신 말
또 제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Q&A가 됐든 그냥 질문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가 방송을 재개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방송시간대와 겹치지 않는 안정적인 직장 또는 아르바이트
두 번째는 제가 방송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첫 번째는 마냥 놀고 있을 수는 없어서 지인을 통해서 다음 주 금요일까지 알바를 하면서 다른 일을 구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계속 고민하고 생각 중 입니다. 이번 연도까지 해 보고 그만 두거나 지금 그만 두거나 입니다.
저도 별거 없긴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과 시청자분들 또 도움을 주신 매니저님과 바사삭님을 당연히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이 결정이 정말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더 심사숙고하고 많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이 날 오셔서 아낌없이 당근과 채찍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