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주도 추노....노예 최재원을 잡으로 갔던 1탄 후 오랜만에 2탄으로 찾아 뵙습니다.
드론을 날렸던 중국 싸구려 태블릿이 망가져 대림으로 수리를 맡기고 오늘 찾아오는 길에...
슈퍼스타 최재원님이 하루에 한번은 꼭 먹는다는 그 곳!!! 말로만 듣던 콩국수 가게를 들렸다 왔습니다.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인해 엄청 깨끗해요..
주차는 할 수가 없는 듯 해서 근처에 영등포구청역 공영주차장에 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몇 없어서 고생 좀 했내요;;;
암튼 얼마나 맛있길래 슈퍼스타 최재원이 매일 먹는지 들어가 봤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찬듯 안찬듯 많았습니다.
왕만두와 콩국수를 시켰는데
왕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5000원이였구요 맛나요. 제가 만두를 좋아하지만 정말 맛나요.
아 옆에 김치도 맛나요. 엄청 맛나요. 맵지도 짜지도 않게 적당한 밸런스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만두를 3개에서 4개쯔음...먹었을때 콩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엄청 걸쭉하구요. 여 사장님께서 소금을 쳐서 먹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맛을 보면 정말 간이 안되어있긴합니다. 하지만 고소함은 엄청 고소고소합니다...
엄청 고소해서 최재원씨 고소할 뻔 했습니다.
면은 최재원씨가 그토록 말했던 칼국수 면입니다. 라면으로 먹던 라면 면빨보단 확실히 낫긴합니다.
혼자는 부끄럽기에 후다다닥 먹고 찍어봤습니다.
계산을 하며 사장님께...
"혹시 요즘 매일 혼자 오는 남자 손님 아세요..?"
라고 물으니....천장을 보시며 생각하시는 듯 하며
" 아~예" 라고 확신이 없이 말씀하셔서..
" 그사람 소개로 왔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콩국수의 자랑만 해주셨습니다...하지만 정말 맛은 있습니다...
배가 부른관계로 근처 산책 후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문앞에서..
"최재원 뒤통수 조심해요~~" 라고 속삭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슈퍼스타 최재원이 갔던 길....3탄으로 언젠가 돌아올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