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췄으면. 우리 집 압력밥솥 안에 든 흰쌀밥처럼 달력도 시계도 새하얗게 되었으면.
물론 이론상 그게 안 된다는 건 잘 알고 있구요. 중요 키워드는 흰쌀밥입니다. 갑자기 흰쌀밥 보니까 한솥 치킨마요가 땡기는 날이네요.
사진은 이쁘게 찍기 위해 밥 한덩이 넣기 전에 찍었습니다. 한솥 왕복까지 걸어서 20, 30분이라 그 새 뭔 일 나겠어 했는데 거짓말처럼 비가 톡톡톡 트로피카나. 쏟아졌으면 큰일날 뻔...
오늘의 꿀팁)먹고 나서 수저가 더러운 사람들은 이빨로 긁거나 집듯이 먹지 말고 면 빨듯이 먹어보도록 하자. 혀를 좀만 사용하면 베리 깨끗... 뭔 소릴 하고 있는 것이여??
저녁. 어제 수미네반찬인가 하는 프로에 소시지김치볶음 나왔다고 갑자기 분위기 방송레시피한 저녁입니다. 소시지 안 데치고 볶은 건데 의외로 안 짜더라구요. 소시지가 안 짠 건지 김치가 짠 건지. 암튼 간편한데 정말 맛있네요.
오늘의 꿀팁 2) 다 먹은 밥그릇에 물을 따라서 마시면 설거지감을 절약할 수 있다. 근데 그럼 컵은 왜 사는 것일까.
p.s 노라조 신곡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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