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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고양이 키울 때 했던 것들

김가을_
2019-08-01 16:54:52 3303 8 5


아마도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 훈수러시를 할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겹칠 것 같은 얘기들은 빼고...


조심스럽게 몇가지 써보려고 합니다.



* 컴퓨터 전원 버튼 설정


저 같은 경우는 고양이가  커가면서 컴퓨터 위에 올라가는 걸 막을 수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버튼을 눌러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꺼지는 일이 잦아서,


그래서 아예 올라가도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설정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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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옵션 > 시스템 설정에서


전원 단추를 누를 때 : 아무것도 안함

절전 단추를 누를 때 : 아무것도 안함


으로 설정을 바꾸면 고양이가 컴퓨터 위에 올라가도 전원이 꺼지거나 컴퓨터 리셋이 안됩니다.


저렇게 설정을 하면 컴퓨터를 켤 때는 전원 버튼으로 켜고.

끌 때는 시작 메뉴의 시스템 종료로 끄면 됩니다.



* 케이블 물어뜯는 고양이


저희 집 고양이가 입양하고 나서 전선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바닥에 늘어진 전선보다는 벽에 늘어져 있는 전선, 특히 컴퓨터 책상 뒤에 늘어져 있는

전선을 자꾸 물어서.


혼내거나,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물체를 두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말려봤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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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년 넘게 전선으로 아웅다웅하다가,

이럴 바에는 아예 막아두자 싶어서 컴퓨터 뒤 전선 부분에 네트망을 쳤습니다.

네트망은 다이소에서 2~3천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니까 전선을 만지려고 하다가, 그 앞에 있는 네트망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한동안 네트망을 건드리다가 이제는 그것도 관심이 떨어졌네요.


저는 다이소 네트망으로 방묘창과, 현관문에 갑자기 튀어나갈 수 없게 가림막을 만들어뒀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건 싫어하는데 바람 부는 밖을 보는 걸 좋아해서.


네트망이 고양이가 가면 안되는, 또는 안전을 위한 가림막으로 유용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고양이 키우는 지인이나 인터넷을 보면 대충 나올 것 같으니

우리집 고양이나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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