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생각날때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수요미식회에 소개돼서 사람이 더 미어터지기 전에 갔습니다.
부암동 빙수입니다. 그릇빼고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는 곳이며
고정메뉴 뿐만 아니라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내기도 합니다.
이번 여름시즌메뉴는 골드파인빙수와 밀크티빙수
우유빙수와 골드파인빙수.
얼음에 파인애플 즙과 과육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유자빙수가 떠오릅니다. 얼음위에 유자시럽이 듬뿍 있었거든요.
맛은 정직한 파인애플 맛입니다.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습니다.
파인애플 과육도 과즙을 잔뜩 머금어서 비타민C 보조배터리를 씹어먹는 느낌이 납니다
얼음 안에는 코코팜에서 흔히 보는 나타드코코가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질겅질겅 먹는 재미
잘 먹었습니다...라기보단 그냥 마셨습니다.
예전에는 슥오면 바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수많은 대기열을 감당해야하다니
절묘한 절충선으로 질리지 않는 빙수를 만드는 부빙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월요일 휴무입니다. 개점시간은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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