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와 나(우리)는 항상 처음입니다
우리가 태어났을때 엄마는 이 순간이 처음이라 매 순간이 조심스러웠을겁니다
또, 자기자신을 희생하면서 온 신경을 우리에게 쏟았을 것입니다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올리냐구요??? 어느날 친구가 대뜸 찾아와 그러더군요 말도 없이 집을 나와 독립을 했다고
그 친구가 부모님과 싸웠든 무엇을했던 이유는 상관 없습니다 독립해서 뭘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하나 해줬습니다
나도 그런 비슷한 일로 엄마랑 자주 싸웠고 후에는 왜 싸웠는지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서로 싸웠는지 까먹고 후회한날이 많았다고
그냥 서로 양보하면 되는건데, 서로 한발자국씩 물러서면 될 일이였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요
엄마도 지금나이에 우리를 대하는것도 처음이고 우리도 이 나이에 엄마를 대하는것이 처음이고
우리모두 처음인데, 서로 어색한건 당연할테고 서로 안맞는부분이 있는것도 당연한건데
왜 우리는 이러한것을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서 항상 부딪히고 서로 아파하는 것인지 참 신기하죠?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물론 그친구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긑모든일의 결정은 내가 내릸릴수 있는 최선의 결정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수 있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