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ha 0

제주도 출장가느라 1주에는 사실 일요일 하루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콘에는 주변 지인들과 같이 놀고 떠드는 단톡에서 화환도 보냈는데요 

온라인으로만 덕질하다가 오프라인으로 콘서트 보러 다닌지는 5~6년, 제대로 공연보러다닌건 이제 2년차인데

처음으로 화환까지 한 저에게는 약간 좀 색다른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이번콘은 이전의 공연과 다르게 앵콜에 촬영이 허가되었었고, 촬영허가로 인한 이야기가 첫날부터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일요일 공연기준으로 포토타임 직후 우산, 연애조건, MySongAnd... 세곡에 촬영허가를 윤하님께서 해주셨고, 노래를 같이 불러달라고

하셨던 세곡입니다. 하지만, 포토타임으로 인한 촬영에 집중하는 사람들로인해 생각보다 공연에 호응이 없었고, 

윤하님이 마이크를 넘겼으나 아무소리 안나고 반주만 흐르는 기이한 상황도 발생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콘으로 인해 사실상 촬영허가에 대해 더욱더 안좋은 감정만 생긴거 같아서 사실 좀 많이 아쉽네요

윤하님이 여기까지 오셔서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공연 3회나 더 남았으니 피드백 잘 되서 남은공연 잘 진행됬으면 좋겠습니다

포토타임을 제외하고는 공연 전체적으로 못들었던 노래도 듣고 신곡도 다 라이브로 듣고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