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쿠 0

안녕하세요.

앞으로의 방송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 하나를 작성합니다.

원래부터 그냥 취미로만 쭉 하다가 올해 말에 접으려고 했었던 계획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이 되면 슬슬 사회에 나갈 준비나 취업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방송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 예정이라

접거나, 가끔 키거나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12월쯤에 방송을 접고, 내년부터는 가끔씩 키는 식으로 해야지라고 올 초부터 계획을 잡고 쭉 했었습니다.

그런데 7월 한 달간 방송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최근 들어서 데바데가 많이 힘들어지기도 했고, 주위 동료 스트리머 분들도 슬슬 현생 살러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데바데를 봐주시던 트수분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쭉 방송을 열심히 하던 이유는 제 방송을 꾸준하게 봐주시던 분들이 계셔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물론 요즘도 꾸준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사라지다 보니까.

저도 힘 빠지고, 현타오고, 허무하더군요.

그렇다 보니까 최근 들어서 방송 자체가 많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남은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관심 감사했습니다.

방송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제가 너무 지쳐서 힘이 빠지네요.

많이 지치고 힘들다 보니까 이제는 좀 쉬고 싶네요.

좀 더 길게 하려고 계획이었지만, 8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완벽한 취미로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8월 이후의 방송은 그냥 심심할 때 키는 정말 취미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

8월 한 달간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