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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합니다

피트도령
2019-07-28 21:09:09 118 1 0

https://youtu.be/gt_V76mrzVE

사연에쓰일만한저작권없는브금이에요

안녕하세요. 피트도령이라고 합니다.


군대를 전역을 해서 제가 군대에서 겪었던 썰을 풀려고 합니다. 약간 무서운 실화이야기인데, 군대에서 겪은 것들을 모조리 정리한거에요.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때는 제가 훈련소 생활을 끝내고 첫 자대로 들어간 날부터 시작됬어요.


자대 첫날 전 갓 이등병으로써 선임분들한테 인사도 하고 부대의 특징도 배우고 뭐 첫날이라서 그렇게 큰 훈련도 받지 않아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음날 아침부터 새벽에 화장실이 급한거에요. "아, 화장실을 가야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에 오한과 무언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드는거에요.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정신을 차렸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잘때 소변을 오래참아서 그랬나 보다.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잠에 들었죠.


그런데 며칠 뒤


저는 본격적인 근무를 스게 됬는데, 마침 새벽 근무가 겹치는 바람에 새벽에 씻게 되었죠.


그런데 그날은 하필 또 전구마저 나간날이였어요. 밖엔 비까지 내리고 있었요.


쏴아아...


툭툭툭툭...


 


"아, 왜 전구까지 나간거야..."


 


저는 아무것도 안보이긴 하지만 안 씻으면 냄새도 나고 선임들이 뭐라고 할까봐 그냥 씻는게 속편하겠다라고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씻었어요. 그런데 목욕을 거의 다 완료했을때쯤..." 으흐흐..." 하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것도 여자 웃음소리가!


전 순간 소름이 돋아서 샤워장을 튀쳐나왔죠. 하지만 소리의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샤워장을 튀쳐나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될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나고 나서 저는 처음으로 3층 창고를 정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3층 창고의 구조가 무언가 이상했어요.


3층은 창고라기 보다는 2층에 있는 우리 생활관과 다름이 없었고 중앙문에는 출입금지 표시에 중앙문 옆에는 유리가 다 깨진 화장실이 있었어요.


그래도 그냥 예전에 쓰던 생활관이였나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정리를 했어요.


그런데 며칠 뒤 한 저녁 8시반쯤에 3층창고에서 물건을 가져오라는 거에요. 순간 소름이 돋았지만 무서워서 못갔겠다고 할 수는 없었어요.


 


"네! 다녀오겠습니다!"


 


저는 자대에 들어온 뒤로 일어난 일들도 그렇고 해서 두려움이 몸안에 있었지만 이깟짓것에 겁먹으면 군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물건을 가져다 주기로 했어요.


 


"어디보자, 찾는 물건이... 아, 이거다!"


 


그래서 전 물건을 찾아오도록 했는데, 이상하게 뒤에서 무언가 끌어당기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리고 홀린듯 전 앞으로 한발자국 두발자국...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전 그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 중앙문에 오게 되었는데, 중앙문 문고리를 통해 중앙문 안을 쳐다보았어요. (저도 제가 왜 중앙문 안을 쳐다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 여기서 잠깐 중앙문 문 고리는 원래부터 없었어요. 따라서 중앙문 문 고리를 통해 중앙문 안을 쳐다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검은 그림자가 떡 하니 서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전 '별거 아니잖아? 그냥 내 그림자네.'라고 생각을 하던 그 순간 깨닫게 되었어요. 전 허리를 숙여서 문고리 안을 살펴봤기 때문에 그 그림자는 제것이 아니라는 것!


 


'그, 그럼 그 그림자의 정체는?'


 


전 소름이 돋아 얼른 물건을 챙기고 계단을 빠르게 내려왔어요. 다음날 아침이 되어 다시 몰래 안을 살펴봤지만 그런 그림자는 없었어요. 그래서 지난간 일처럼 지내고 있다가 갑자기 상병 하나가 오늘은 주말이고


여름인데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는 거에요. 그래서 전 선임들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3층 창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선임들이 "아, 3층? 너도 봤구나?" 라고 별거 아닌듯 말하며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사실은 말이야..."  


 


원래 이 부대는 옛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간부랑 병사랑 저 3층에서 자살을 했었데요. 그게 지금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 바로 그 공간이고 그 사건때문에 부대가 발칵 뒤집어 지고


간부가 싹 다 바뀌는 사건이 일어났데요. 그래도 윤일병 임병장처럼 유명한 사건은 아니라서 뉴스에도 잘 나오지도 않고 그냥 넘어갔데요. 부대 이미지도 안좋아져서


그래서 가끔 그곳에서 종종 검은 그림자나 흡연실에서 흡연을 할때(저는 비흡연자입니다.) 3층 창고를 올려다보게 되는데 그때 허연 물체를 목격했다는 선임들도 있었고 자신이 봤었다는 선임들도 있더라고요.


선임들의 이야기가 전부 사실인지는 몰라도 제가 전역을 할때까지 새로들어오는 병사들마다 항상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식 3층 창고에서 무언가를 봤었다고 하는 후임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조금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 과연 3층 창고의 간부랑 병사 이야기는 진실일까요? 아니면 선임분들이 저를 겁주기 위해 만든 장난에 불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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