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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주의)당신도 될수 있다! 클잘알 1편 곡의 이름부터 해석해보자.

BeeMOre
2019-07-28 20:14:50 448 8 2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킹게더나 김나성 방송을 보면서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꽤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기점으로 클래식을 아예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아는 척정도는 할수 있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제가 직접 전공을 하는 것은 아니므로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만약 틀린부분을 발견하신 음잘알 분을 알려 주세용.

  클래식을 듣는 친구들이 있다면 의문점이 하나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곡의 제목이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제목들의 향연... 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1번 크로이처 쇼팽의 폴로네이즈 op.40 no.1 등등 별에별 이상한 곡의 이름이 많습니다. 처음들으면 그래서 이게 먼데 씹덕들아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음악을 먼저 찾고 들으려면, 기본적으로 곡의 제목과 장르는 알아야 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는 것 처럼 클래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는! 클래식을 찾고 들으려면 적어도 제목이 뭐로 구성되어있고 장르는 또 무엇인지는 알야겠죵. 장르 또한도 마찬가지 이겠구요. 하지만 클래식은 '보통' 곡 제목에 장르도 같이 설명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쇼팽 발라드 4번입니다. 이곡의 풀 이름은

 Chopin ballade no.4 in F Minor op.52 입니다.

  벌써 부터 어렵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규칙만 알면 쉽게 알수 파악할수 있습니다.

  일단 읽히는 것부터 볼까요?

  Chopin ballde no.4 번 까지는 어떻게 읽을수 있습니다. 해석을 해보자면 보통 곡 이름앞에 작곡가의 이름이 써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곡 형식이 나와있는데 이곡은 발라드로써 발라드는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춤추기 위한 곡인데 이곡이 형식이 유행하게 된 계기가 쇼팽 덕분인데 이것은 나중에 여담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발라드 형식이란 것 까지는 알았습니다. 게다가 뒤에 보면 4번째 곡이라는 뜻입니다.

  in F Minor 라는 것은 바 단조 라는 뜻인데 이것은 설명해지려면 엄청 복잡하므로 나아아아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냥 아하 바 단조구나! 라고만 이해 하시면 훌륭합니다.

  여태 까지 알아본 결과 이 곡의 제목을 해석해보면 쇼팽의 곡이고 발라드 형식의 곡이며 4번째로 쓴 작품까지는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뒤에 오는 op.52는 감이 안오실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먼데 씹덕아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진짜 진짜 별거 아닙니다 그냥 출판번호입니다. op의 풀 네임은 opus로 출판번호 입니다. 보통 작곡가들이 한번에 곡을 내잖아요? 킹게더에 뻘끌쓰듯이 찔끔 찔끔 싸지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한번에 몰아서 냅니다. 그래서 출판번호를 붙이는 거구요. 그렇다면 다시 해석해보자면.

 쇼팽이쓴 곡이고, 발라드 형식의 4번째 작품이고 52번째로 쇼팽이 냈구나! 라고 유추할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별거 없습니다. 그러면 예시를 하나만 더 들어보겠습니다.

  이곡의 이름은 Chopin etude op.10 no.3 (Tristesse)입니다.

  이번 경우는 부제목이 추가 되었고 op랑 no 순서가 바뀌었네요!

  이것도 알고보면 쉽습니다. 먼저 부제목부터 알아봅시다. 보통 곡에 부제목이 붙는 경우는 두가지 인데요, 첫번째로 작곡가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두번째는 곡이 나온후에 다른 사람이 붙였다. 입니다. 보통 흔한 경우는 작곡가가 직접 제목을 붙이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부제목 없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죠. 부제목이 붙는 일은 출판 후에 붙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보면 op랑 no의 순서가 바뀌었는데, 이 경우에는 다량으로 출판을 해서 구분을 하기 위해 붙인 번호입니다. 어느 곡을 먼저 썼다의 구분이 아니고 작곡가 아니면 편집하는 사람이 번호를 붙였을뿐 순서의 구분은 아닙니다. 그러면 글을 잘 읽어보신 분은 한가지 의문점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러면 앞에 있던 발라드 4번은 op가 나중에 나왔는데 이거는 뭔 경우냐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op가 먼저 나오지 않고 곡 형식과 no가 있다는 것은 단일 곡으로 출판한 경우 입니다.

  이게 갑자기 뭔소리냐 라고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발라드 4번 op.52번은 장문의 글을 단편으로 쓴것이고 etude op.10 no.3은 김나성적을 얻기 위해 뻘글을 한번에 싸지르는 것과 같습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발라드는 한곡을 출판한 경우이고 etude는 여러곡을 한번에 출판한 것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의문점이 해소 되었으니 다시 한번 곡의 이름을 해석해 볼까요?

   이곡은 쇼팽이 작곡했고 에튀드형식이며 10번째로 출판한 책에 3번째로 수록되어있는 곡이구나! 라고 생각하신다면 훌륭히 이해하신 것입니다. 

  에튀드가 어떤 형식인지는 간단히 알려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에튀드는 간단히 말해서 연습곡의 의미인데, 그렇다면 생각하기를 와 그러면 이곡 ㅈㄴ쉬운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오산입니다. 오히려 연습곡이라는 의미는 작곡가가 피아노좀 칠줄아냐? 그러면 이것도 한번 쳐봐 오 이걸쳤어? 그러면 이건 어떠냐? 오 이것도? 너 좀 잘치네. 라는 뉘앙스의 곡입니다. 한번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범상치 않은 난이도를 가졌습니다. 쇼팽의 에튀드가 엄청 유명하기도 한데 그것은 기술적으로도 기본이 되는 근간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음악성 때문에 유명한 것인데... 그것은 나중에 차차 쇼팽이야기를 하면서 해보도록 하죠!!

  어려워 보였지만 생각보다 쉬운 내용이였습니다. 혹시 이제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어... 그니까 트게더에서 봤었는데 이게 곡 제목이랑 출판번호 였던가? 라고만 떠오르신다면 휼륭합니다. 라고 생각나고 마음에 걸린다면 다시 이 글을 보시면 그때는 완전히 기억할수 있으니 그렇게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언제든 질문 해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은 킹게더랑 펀게더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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