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누나입니다.
오늘 아지랑 같이 병원을 다녀왔는데..
아지는 일단 hcm(심근비대증) 환자에요. 쉽게말하면 시한부 환자입니다.
발병했을 당시에 폐수종때문에 호흡이 가빴었던것을 기억하는데 어제 밤에 갑자기 심해지더군요..
다만 스트레스에 취약한 병이라 병원을 쉽게 데려갈 수 없어서 주치의 선생님과 통화 후 오늘 검진을 받았는데..
그동안 잘 견디고있다가 오늘 다시 폐수종이 재발해서 입원하고 돌아오는길입니다.
참... 모르시는분들은 유별나게 뭐 그런거갖다 그러냐고 말하실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유달리 특별했던 제 자식같은 고양이라 그런지 더 힘드네요 ㅎㅎ..
그래서 당분간 아지도 보고 달라지는 상태도 볼 겸 1시간걸리는 병원을 매일 다녀와야해서 당분간의 방송은 무리일 듯 싶어 공지를 남깁니다.
서운해하실수도있고 화가나실수도있겠지만 제 자식같은놈이라 이해좀 부탁드릴게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