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식 없던 불행시티의 귀환. 시나리오 짜는 노예 모드라 너무 힘드네요... 이제 40퍼 짰는데 언제 다 짜서 TRPG 하누...
그래서 이게 이틀 전 저녁인가 그럴겁니다. 오랜만에 동생 취향의 너구리네요. 난 신라면이 좋은데.
중간에 아버지가 완전 생라면이네 이정도면 익었네 하면서 동생이랑 싸웠습니다만 중요한 해프닝은 아니고 꺼억.
그리고 설거지는 나다. 아침점심저녁 설거지가 다 모여있는 싱크대는 차마 찍지 못했다. 두려움!
그리고 목요일부터 이 조합만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제육볶음+오래전에 만든 카레의 하모니. 의외로 밸런스는 좋네요. 짠맛은 좀 센 듯...
텅그렁
오늘 저녁은 아버지랑 동생이 외식이라며 어머니가 절 중국집으로 데려오셨습니다. 벌써부터 고춧가루 어딨음 불편 소리가 들리네요. 맨날 먹던집이라 할말이 없습니다. 저번에 갔던 그 집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오늘의 다먹짤은 급하게 튀느라 없습니다. 아버지 오기 전에 집에서 밥먹은 티를 내야 해서...
p.s 설거지는 오랜만에 저였습니다. 그나저나 시나리오 대신 짜 줄 사람 없을까...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