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네 번 가봤습니다 어제 말 안 나왔던 곳 위주로 간단하게 추천 해봅니다.
1. 지역
섭지코지 - 제 제주도 최애 코스입니다. 제주도에서 바다 풍경 제일 멋진 곳 같아요. 주차장에서 등대있는곳 까지는 걸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글라스 하우스 2층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시거나 커피 한 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산방산, 용머리해안 - 여기도 바다 풍경이 멋집니다. 시간 되시면 용며리 해안 한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좋고 주차장 근처 절에 조금 올라가셔서 바다 풍경만 보고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려니숲길, 비자림로 - 제주도라고 바다 풍경만 이쁜게 아닙니다 제주도 중심부 고지의 숲길이나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말들이 뛰어노는 풍경도 참 멋집니다. 오픈카 빌리셨다고 하니 이쪽으로 여유있게 드라이빙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박물관 등
사실 제주도에 가족여행용으로 좀 쓸데없는 박물관들이 많은데 몇 개만 추천해 봅니다.
본테박물관 - 위에서 언급되었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곳입니다. 건축 등에 관심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 국내에서 가장 큰 대형수족관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넥슨 컴퓨터박물관 - 사실 저도 못 가봤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3. 먹을거리
고등어회 갈치회 등등 유명하니까 어차피 드실테고 자리돔도 나름 유명하고 쪼끄만데 싸고 맛있습니다. 근데 얘는 양식이 아니라서 계절이 계절인지라 물회 아니면 구하기 힘드실듯... (아 근데 다주님 수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들었던 기억이...)
말고기 코스로 나오는것도 제주도 외에선 경험해보기 힘드실테니 추천드립니다. 맛은 사실 예전에 소고기로 속여 파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로 소고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생각나는것들 적어봤습니다 짧은 일정이니 만큼 동선을 조금은 정하고 움직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주도가 의외로 넓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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