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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이 '유미'라고 밝힌 한 여성이 라이엇게임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 분노를 토해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 티에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친구들에게 버스충'이라 놀림당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버스충'이란 게임 내에서 실력이 없음에도 다른 사람의 실력에 업혀가는 사람을 비하하는 단어다.
해당 사연의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유미'라고 밝혔다.
그녀가 버스충으로 불리는 이유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챔피언 중 '유미'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게임 속 유미는 다른 챔피언과 밀착 상태가 되는 스킬, '너랑 유미랑(W)‘을 사용한다.
해당 스킬을 사용하면 유미는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직접 공격도 할 수 없지만 미사일의 궤도를 조정하거나 보호막. 체력 회복 등으로 자신과 밀착한 동료 챔피언에게 도움을 줄 수 었다.
즉, 해당 스킬을 사용하면 굳이 별다른 컨트롤 없이 '사르르 탄'(Q) 스킬만 사용해 레벨업하고 승리도 챙길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유미'라는 이름은 어느 순간 ‘버스충‘을 뜻하는 대명사가 돼버렸다.
웃고 넘길 수 있는 문제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유지가 워낙 많다 보니 이 같은 놀림은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한 여성이 자신을 놀리는 사람들을 강하게 비판한 것.
끝으로 그녀는 "너무 답답하다. 이유도 없이 욕먹는데 맘 같아선 뺨을 후려치고 싶다. 개명 말고 방법이 없는 거냐"라며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공감을 표현하며 지나친 놀림에 대해 자제해야겠다며 반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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