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 전 단간론파 2를 클리어하고 방송으로는 안하지만 단간아일랜드 파고 있습니다.
단간론파 1 스쿨모드랑 다른점이 있다면 스쿨모드의 경우에는 개인엔딩 대화를 다 보고나서 팬티수집(...)을 했는데 단간아일랜드의 경우에는 마지막 자유행동이 끝날 때 한다는거네요. 그런 관계로 단간아일랜드 개인엔딩에서 히나타의 팬티수집(...)을 볼 수 없겠네요. 개인엔딩만 유튜브에 올릴 거라서요.
캐릭터마다 자유행동에서 드러나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있네요. 간단히 캐릭터별로 말씀드리면
1. 코마에다 나기토 - 어떤 불운이 생기면 반드시 그 불운의 정도를 뛰어넘는 행운이 생겨서 자신의 재능을 좋다고만 보지 않는 케이스
2. 니다이 네코마루 - 한때는 병약한 소년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이 초고교급 매니저가 될 수 있었던 동기
3. 쿠즈류 후유히코 - 자신의 동생 이야기와 페코야마 페코의 희생때문에 우울해하는 인간적인 모습
4. 소우다 카즈이치 - 현재의 일견 양아치처럼 보일 수 있는 겉모습에 대한 속사정
5. 하나무라 테루테루 - 자신이 일류 쉐프가 되려는 이유를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무언가 떠오른다는 히나타 하지메의 말을 듣고 떠올림
6. 타나카 간다무 - 동물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하려는 히나타 하지메와 친구가 됨. 가족애도 드러남
7. 토가미 뱌쿠야(실제로는 초고교급 사기꾼) -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살고 있지만 히나타 하지메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 그대로 살려는 마음을 가짐
8. 사이온지 히요코 -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와 험한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가 드러남(정신적 성장은....글쎄요)
9. 미오다 이부키 - 자신의 재능을 떠올리지 못해 괴로워하는 히나타 하지메를 위해 여러 활동도 같이 해주고 격려도 해줌 (개인적으로 미오다 이부키의 상냥하고 따뜻한 성격을 본 듯해서 인상깊었던 자유행동)
10. 코이즈미 마히루 - 사진에 대한 대화들과 가정환경에 의한 재능에 대한 대화 (개인적으로 훈훈하다고 생각함)
11. 페코야마 페코 - 자연스러운 웃음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 자신을 쿠즈류의 '도구' 취급하는 면이 달라짐
12. 소니아 네버마인드 - 자신의 나라 이야기와 침착한 성격을 갖게 된 이유를 알게 됨
13. 츠키미 미캉 - 초고교급 보건위원이라는 직함을 달게 된 이유가 드러나고 자신을 '동료'라 여기는 히나타 하지메에게 감동함
14. 오와리 아카네 - '약함'을 인정하지 않고 '강함'을 추구하게 된 이유가 드러남
15. 나나미 치아키 - 자신이 잘 못하는 연애 시뮬레이션을 잘 해보고자 히나타 하지메와 같이 연습함
이정도 되겠네요. 스토리 진행중에는 알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성격이 드러나서 두근두근하며 봤네요.
계속 단간아일랜드 진행중입니다. 캐릭터별 개인엔딩도 참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