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발님 
재료: 백설탕, 초콜릿, 치약
적당량의 치약과 함께 스까줍니다
치약이 너무 뻑뻑하니 물을 조금 붓습니다
구와아아아악
공인 스푼을 사용해 일단 먹습니다
치약과 초콜릿이 너무 따로 놀고, 치약 맛이 너무 강합니다. 우주의 균형이 안 맞습니다.
올리고당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또 스까줍니다
먹어볼게요
평가: 치약맛과 치약은 엄연히 다른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치약의 맛과 질감은 마대자루를 찌르고 나오는 유리조각처럼 미각을 공격하고, 초콜릿은 이 상황을 그저 바라만 보다 뒤늦은 게으른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려 하나, 치약의 씁쓸함은 이 마저도 짓누르고 입 안을 정복해버립니다.
결론: 치약과 치약맛은 다른 것이다 이 말이다 민초척사파들아
이제 어머님께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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