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마음에 남은 상처는 참 아물기가 힘드네요 오늘도 새벽까지 일 하고 있는데 자꾸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분은 구독자 800명이 조금 넘었더군요 새로운 편집자도 구한거 같고 ㅎㅎ

("어떤 흑우인지 모르지만...불쌍타...")

본인이 나이가 어리시고 편집자가 꿈이시라면...

꼭! 재미로 하세요 시작은 ㅎ 

너무 급하게 공짜로 혹은 열정페이로 일하면 저처럼 큰 상처 받아서 ㅎ

일적으로도 흔들리실 수 있어요 ㅎ 재밌어서 시작한 일이 참...

그리고 10여명...100명~40만이상 유튜브까지 다 상대해 보면서 느낀 짤막한 팁?!

'페이가 적거나 열정페이인 경우를 당연시 하는 사람은...내가 본 사람 중에 정상은 없었다...'

차라리 페이를 많이 못 챙겨주면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 염치 같은 것을 갖고 직원을 고용해야하는데

내로남불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최소한 제가 본 그사람은...

본인에게 같은 돈 주고 몇시간 일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 못하는 그사람...그 인성 쓰레기의 말로는?

배.신

저는 그래도 운이 좋은편이라 작은 유튜브에서 일 할 때도 정상급여 받고 일했었어요(본직업 따로 있으신 분이었음)

그리고 수익이 많지 않지만 거의 8개월 넘게 간간히 의뢰 해주시는 소규모 유튜버님도 계십니다(이분도 정상페이)

그런데 배그 하는 한명 있어요 ㅃ 들어가는 사람

지금은 트게더에 구인구직 안되다 시피하지만 그때는 글 올려서 카톡 받고 대화를 통해 일 할지 말지 정하곤 했죠

그러다 그 '배그ㅃ' 만났는데... 

사실 저는 이분하고 일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 한마디에 현혹되서...

'페이는 적은거를 인지하고 있고, 그 페이에 맞게만 일 해주시면 됩니다.'

짜투리 시간에 짧게 하면 되겠는데? 하고 수락했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일이 끝나고 나서 페이를 주다보니까 결국 본인이 갑인줄 알았나봐요

그 적은 금액에 썸네일까지 재재재편집 요구, 멋있는 프랙무비 같은거 링크 남기고 그거 처럼 만들어 달라는 요구...

그리고... 맘에 안들어서 페이를 못 주겠다는 그녀석...

사실, 다행인지 모르겠는데 건당으로 바로바로 받았던게 다행입니다(이렇게 떼어 먹을 X 이었으니...)

엄청 적은 금액이라 떼어먹을 생각도 못했는데 떼어먹음 ㅋㅋㅋ

당시에도 참고 참아서 재편집 해서 보내면서

"제가 되게 바쁜데도 맘에 안드신다기에 재편집 해봤습니다. 이정도가 제 한계인거 같습니다. 작업 맡기기 전에 심플하게는 가능하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 범위내에서 이정도가 최선입니다"

하고 문자+ 링크 보내고 밤샜으니까 쪽잠을 자고 딱 점심쯤 일어났는데

페이 못주겠다 하고 차단 박고 잠수 탔습니다 ㅋㅋㅋ(카톡 싹다 저장해둠)

수달 전에도 홧병 때문에 비슷한 글 올렸는데 

모르겠습니다...한번씩 쿨돌아요 ㅎ 솔직히 그방 시청자한테 말해주고 싶은데 어그로 꾼 취급 당할까봐 관심 안갖으려고하고

목표 아닌 목표가 있다면 그분 구독자 1만명 되면 저격 영상 여러개 올릴려고 준비중입니다 ㅋㅋ

1만명 절대 안될 거 같긴한데... 발음이 늘 문제여서 제가 자막 칠 때 힘들었고 그 발음을 본인은 또 잘 알아들어서

재편집 요구했었으니까요 ㅋㅋㅋ 

그돈으로 프랙무비? 재편집?재재편집? 기가차서...

말이 길었는데 

여튼, 돈보다는 정! 가족같이 함께 일할 분 구합니다. 라고 하는데 과연 본인은 무급으로, 열정페이로 몇시간 일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저분하고 얘기 할 때 '무전취식' 얘기 했더니 그건 또 비유가 안맞데요

미리 설렁탕에 깍두기가 나올겁니다 말했는데 "왜 배추김치는 없어요? 이럼 내가 돈 못내지" 하고 가는거랑 같은 느낌인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