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6시 44분에 정확히 시작되었다. 오늘 집을 나서는 나의 감정은 여느때와는 사뭇 달랐다.
왜냐하면 오늘은 방학식 전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기분좋게 집을 나섰는데 문뜩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날씨가 별로인데 왜 마스크를 하지 않았지? 하고 등교하는 약 20분간의 시간동안 후회를 한 것 같다
오늘 음악시간에 노래방을 했는데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깨워서 노래를 망쳤다. 점심시간에는 도서관에 갔는데,
갑자기 오늘 독서토론 책은 읽었냐는 질문을 들었다. 카톡 확인을 못해서 일정을 몰랐는데 오늘이었다니
물론 책 자체는 읽어놔서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지난번에 약 50분 되는 시간동안
내가 발언한 시간이 30분가량이어서 선생님이 다른사람의견도 좀 들어보자고 해서
오늘은 의견을 좀 죽였다..확실히 말이 너무 많았던것 같다. 그런데 정말 화나는 일이 생겼다.
8월에 있는 8개학교 연합 독서토론을 1학년을 제외한 2학년 3명이 간다는 말이다.
;;;;;;;;;; 의견도 안내셔서 혼서 분량채우고 주제제시하고 질문만들고 하고 부장형이랑 나랑 전부 주도했는데 ;
이해할 수 있다. 2학년 우대를 해야하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건..ㅋㅋㅋㅋ 단지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전혀 문제가 없는 척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척을 하면서 웃었다.
그래도 창제동아리 자율동아리를 내 취향대로 운영하고 있어서 재밌는 것 같다.
하 내년에 도대체 부장으로써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제발 내년 1학년들은 괜찮은애들 오게 해주세요..
어쩌다 일기가 푸념이 됬는데 글 다시 읽어보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몇시쯤에 방송 키시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