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니
어느 순간부터 방송을 늦게 켜기 시작한 이유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프로그램+캠 세팅을 하다가도...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하찮고 쓸모없는 느낌이 들어버려서...
방송을 하지 못하고 다시금 돌아서 버릴때가 많아졌네요.
컴퓨터 앞에서 오십분 이상을 자기 자신을 다독여 겨우 방송을 킨적도 있었네요.
아마 이러한 심경의 변화는 다이어트 + 급격한 날씨변화로 인한 호르몬의 급변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휘둘리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요리가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바랐던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니까요.
농담처럼 사요리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다고는 했지만...
....진짜 사요리, 아니... 사료니가 될 거 같습니다.
(두근두근 문예부를 괜히 했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 시작하네요.)
아, 물론 제 목숨은 소중합니다.
아직은요.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