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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추억]현지인 추억담입니다.

휴재835c5
2019-07-13 15:25:26 171 0 0

기억은 안나지만 오픈베타 이후 제가 마비노기를 하게된 해는 약 2010년 입니다.


그 전 부터 저희 친형으로 마비노기의 존재를 알고있었죠 (무려 나과장 시절)


제가 처음 2010년 마비노기에 첫 접속으로 어리둥절 이였죠


그때 당시 2012년 다이나믹 전투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이였고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류트에서 지내고 있지만 당시에는 울프에도 유저가 꽤나 많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유저가 적어져서 류트에 오게됬었어요)


당시 사냥 스타일은 몇몇 사람들만 아는 구석몰이식 사냥이였습니다. 


지금 윈드밀의 경우 쿨타임이 생기지만 쿨타임의 개념이 없었고 스킬시전시간이 있었습니다 또한 체력이 10퍼센트 절감되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었죠 (당시에 남긴 사진이 없는게 아쉽) 그렇게 당시 고인물들은 전사 팔라딘 4명이 알비상급 던전에 들어가서 


그저 뺑뺑 돌면 던전클리어가 손 쉬웠습니다 ㅋㅋ 


그리고 최근 이벤트가 많이 부실하다고 느낀점은 같은 레퍼토리에 같은 npc 그리고 동접수를 채우기위한 다계정 한전 이벤트(?)


등 즐기기에는 수고가들고 다소 할맛이 안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지인의 경우 이벤트를 아예 참가안하는 경우도 다수)


제가 즐길때에는 새해 이벤트로 널뛰기가 있었습니다. 널뛰기판 재료를 구해다가 설치해서 우주까지 보내고 젖소로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지금으로선 죽은 컨텐츠들 당시에는 라바캣로브가 보기 드물고 이쁜 로브였습니다.


화석도 많이캐러 다녔었던 것 같네요 물론 지금도 주는면에서 예전보다 많이 혜자스러워졌고 게임의 방식이 시대에맞게 많이 달라졌지만 옛날에 감성으로 돌아가기는 아마 힘들게 된 것 같습니다 . 


여신강림/연금술사 관련 에피소드가 끝나면서 저는 제가 생각하는 리즈시절은 이미 간 것 같아요.


그때는 여신강림 메인스트림도 난이도가 괴랄해서 처음하는 뉴비들은 건드릴 엄두도 못 냈던 것 같아요.


버그도 매크로도 많았던 당시였지만(이리아 대륙에가면 매크로로 렉이 걸릴정도)


 무엇보다 같이 즐기는 사람이 많았기에 너무 재밌었습니다. 착한 올드비들은 대게 이 시절을 견뎌낸 유저가 아닐까요..? 


지금의 마비노기도 충분히 재미요소가 있지만 다들 할게없다 라고 하는것은 컨텐츠의 진입장벽이 편안하게 즐기기 힘들고


그때는 공홈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뉴비를 위한 가이드가 상세하게 적혀있었기에 잘 적응했던 것 같네요


신규 유저유입은 컨텐츠 장벽으로 당연히 줄어들었고 유저가 많지않은 마비노기는 아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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