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흥미, 노력도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수학선생님의 역할도 꽤 크다 생각드네요
전 중2때부터 논리수학에 흥미가 생겼었는데
당시 수학선생님은 교과과정 커리큘럼에 충실한 전형적인 노잼FM 선생님이었는데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은 보다 수학을 재미있게 알려주고싶어했고
교과과정보다는 수학의 이해는 모든 정의로부터 나온다는 신념과 함께
저에게 수의 정의, 함수의 정의 등 정의라는 기본개념을 탄탄히 잡아주셨죠.
교과과정에 없는 조건과 기본정의를 알려주며 테일러급수, 로피탈정리도 가르쳐 주셨고
덕분에 수학에 더욱 재미를 붙여서 했습니다. ㅎㅎ
3줄요약
1. 수학의 기본은 정의다.
2. 학창시절 재밌는 수학쌤 만나면 수학이 재밌다.
3. 수학과는 가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