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1 목요일 19:00~00:50
후후.. 오늘은 정말 버라이어티한 하루였네요.. 매운맛 방송이 되기도 했다가, 헤드셋이 회생불가능으로 갑자기 나가버려서 급하게 이어폰을 끼고 방송하기도 했고, 신비롭고 무서운 해양생존게임 "서브노티카" 멀티를 도전했지만.. 결국 서버를 열지 못해 혼자하기도 했다가... Wow...! 헤드셋을 끼다가 이어폰을 끼니까 귀가 상당히 멍멍하네요.. 후덜덜...ㅋㅋㅋㅋ 중간에 단뽀후원이 올때마다.. 동전떨어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고.. 진짜 귀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
서브노티카를 어제 처음으로 했는데 혼자하다보니까 정말 드넓은 해양에 나 혼자 덩그라니 있는 것 같구.. 심해는 너무 무섭고.. 밤되면 물속이 시커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무섭구..ㅠㅠ 해가지구 오늘 시청자분들이랑 멀티로 하면 어떨까요?! 하고 얘기를 나눴었는데... 생각보다.. 멀티하는 방법이 복잡하더라구요.. 이게 게임에 정식으로 있는 기능이 아니라, 사람들이 멀티로 하고 싶어서 만든 모드여가지구.. 방송 켠채로 설치하려다보니까 마음이 엄청 급해져서 애먹었네요 그리구 그냥 설치만 하면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마인크래프트처럼 서버를 열어야하는 거라서 게시물보고 따라하고., 유튜브보고 따라했지만.. 한 시간동안 고군분투하였지만..ㅠㅠ 결국 멀티를 못하게되었네요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해요오ㅠㅡㅠ 제가 멀티모드를 얕잡아봤네요.. 다음에는 꼭 방송 전에 테스트해보고 멀티할 수 있게 들구 올게요
오늘두 무서웠던 서브노티카... 갑툭튀 요소가 많은건 아니지만 분위기로 사람을 쫄리게 만들더군요.. 헉헉 ㅠㅠ 일단 숨 쉬는데 제한이 있는 바다 속이 배경이다 보니깐은.. 저 같은 맥주병은..ㅎㅎㅎ 오늘두 산소조절 못하다가 몇 번 눈을 감았죠..ㅋㅋㅋㅋㅋㅋ 힝 ㅠㅠㅠ 그래두 오늘 나름 진전이 있었어요! 허기와 갈증을 많이 채워주는 알뿌리 나무도 집에 재배했고, 스캐너룸도 청사진 찾아서 만들구! 오래걸렸지만.. 그래두 찾아낸 것이 너무 뿌듯했네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게임이 워낙 유명하구 나온지 꽤 된게임이라 그런지 이미 게임에 해박하신 분들이 많으셔가지구.. 그 분들이 보기에 많이 답답하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원래 파밍도 쥐약인데.... ( 기적의 시야 ) 이건 파밍이 대부분인 생존게임이잖아요 호호.. 제 템포에 많이 답답하셨죠..? 그냥 이 사람은 이렇게까지 힘들게 게임을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시는게... 여러분들의 정신에 좋을 것 같습니다.. ^___^
그래두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어요! 오래하고 있으면.. 정말루 물 속에 계속 있던 것처럼 피폐해지는 것 같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심해로 내려가지 않는 쫄보플레이를 고수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걸릴 것 같지만 엔딩까지 보고싶네요!! 그때까지.. 여러분의 눈... 화이팅!! 오늘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많이 알려주신 덕분에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배꼽시계를 책임지는 여러분... 남은 산소양도 챙겨주는 여러분... ㅎㅎㅎ 너무 감사하네요! 혼자하면 아무것도 모르니깐 엄청 오래걸렸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을 것 같기도!! 모두모두 오늘 와주셔서 감사했고 저랑 아무말대잔치와 인내심테스트..feat. 서브노티카... 를 즐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내일 봬요~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