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휴님 언제오실까...좀 늦네."
타닥타닥 들려오는 키보드 소리, 방안의 적막함이 맴돈다.
"어디야..? 어디야..? 빨리 와줘.."
미휴님에게 빠져버렸는데 왜 안오지? 오늘 반차까지 썼는데 왜 오시지 않는것이지?
"미쟝 좋아 휴형 좋아..다 좋아..그러니까 빨리 목소리 듣고싶어 듣고싶어."
채워지지 않는 갈증, 듣고싶다는 열망은 결국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찾아갈까..?"
얼굴도 모르는사람을 찾아간다는 미친생각을 하게 만들고
"우산 챙기고..핸드폰 챙기고.아 맞다..이메일로 찾아간다고 쓸까?"
미친 행동을 하게 만든다.
"기다려 미휴님..."
그 행동이 스트리머에게 독이 되는 행동인지 모르고말이다.
지금 키보드를 치고 있는 당신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선을 지킵시다. ^^7
이것은 어느 한 스토커의 이야기. 또다른 말로는 악성팬의 이야기이다.
(참고로 제 이야기는 아님, 원스 시절때 악성팬이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각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