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700모 넉넉히 심어주셨습니다
몽형은 수면마취 한거같은데 전 국소마취로 했습니다 ㅅ...
마취주사 그까짓거 아픈거 다 엄살이라고 생각하며
수술대에 누웠는데 무슨 손톱을 바늘로 뚫어버리는
듯한 고통에 머리가 찡하고 울리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이걸
뒷머리 채취할때 15방정도 맞고
앞머리 심을때 15방 맞고
마취가 너무 빨리깨서 15방 골고루 더 맞고...
여튼 많이 아팠습니다
가장 쇼킹했던건 뒷머리를 뜯어내서 모근을 채취하는
과정인데 정말 머리를 뜯어냈습니다 조직층이 단단하게 결합된 모양인지 누가 머리채잡고 당기는것처럼
머리가 들릴정도로 강하게 부우욱뿌욱 소리를 내며 두피를 뜯었습니다
가장슬픈건 아프면 먹으라고 준 진통제가
타이레놀600mg... 아니 교수님......
치사하게 아세트아노미펜이 뭡니까...
코데인이나 옥시코돈 정도는 주셔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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