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예에요.. ㅋㅋㅋ
오늘 방송 끝나고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하니 오늘이 방송 100일 째네요?
전혀 모르고 있었음 ㅋㅋㅋ 시간이 너무 빠르기도 하고 워낙 정신없게 그냥 방송만 쭉쭉 하다 보니까 100일이란거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내일 케잌이나 하나 불어야겠다)
하여튼.. 100일 기념.. 님들에게.... 편지를 쓴다면..[제 100일동안의 감상평(?) 정리할겸 님들에게 편지 써봄 ㅎㅎㅎㅎ헿]
100일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ㅠ.ㅠ..
트위치 첨 들어온 3월 26일날 ㅋㅋ 왜 내 방 들어왔냐면서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보던 븅찐이, 밈 이란 것도 모르던 븅찐이 어째어째 100일까지 왔네용ㅋㅋ 진짜 하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트위치 ㅋㅋㅋ
100일이 되면 뭔가 달라졌을줄 알았는데 막 크게 달라진 건 없는거 같아요 ㅋㅋ 나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 프로 방송인의 길은 너무나도 험난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워낙 관종 끼가 있었기 때문에 '에이 뭐 방송하는거 얼마나 어렵겠어'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어렵더라구요.
방송에서 뭘 하는지 정하는 것도 어려웠고 유입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밤마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사람이 전혀 아닌데) 할려니까 은근히 체력도 필요하고 생각했던 거 보다 난관에 많이 부딫힌거 같아요 . 학교다니랴 알바하랴 몸 관리를 가장 제대로 못한게 100일 방송하면서 가장 후회해요.. 좀 만 더 관리 잘 했으면 더 좋은 텐션으로 방송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ㅋ
그래도 정말로 매일 오뱅몇, 나예 언제오냐 하면서 절 조금이라도 찾아주시는거 때매 정말 계속 방송을 적게 휴방하면서 들어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ㅋㅋ 사람이 적던 많던 누군가 절 그래도 찾아준다는게 나름 책임감(??) 느끼게 해주고 정말 기뻤어요 .. 나작트 시전하는게 아니라 그래도 정말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 감사하거든요 ㅠㅠ 그런거 쉽지 않은건데... 관종은 관종인가 봅니다.. 누가 찾아준다고 기뻐하고 .. .그게 제일 감사하네요
그리고 과제하느라 우는데도 받아주고, 재미없는 과제방송에, 맨날 롤은 암 걸리고 (가끔은 잘함^^), 하스는 레알 암걸리고, 공포게임은 뒤질라게 방향치고., 미드는 없고....... 그런데도 항상 들어오셔서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뭐 시청자니 뭐 대기업이니 뭐니 그런거 솔직히 생각을 안할 수 없잖아요? 신경쓰고 괜히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욕심만 부렸는데 어느 순간 ㅋㅋ 그냥 이대로도 너무 행복한거 같아요. 돈 못 벌어도 체력적으로 딸려도 다 괜찮고 방송하는게 재미있고 좋아요 트수들 보는거 정말 즐거워요 (가끔 또라이쉐리들이 있긴하지만 ㅎ)
그러므로 앞으로 또 100일 열심히 하겠습니닷
알바 탈출도 못한 도비이고 곧 또 졸전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계속 할랍니다
제가 좀 더디고 부족한 모습 보여드리더라도 "나예새끼^^" 하면서 충고할 건 충고해 주시고 토닥토닥 보듬어 주시기도 해주세용
레알 항상 감사합니당
이렇게 쓰니까 무슨 판매업자 글 같은데 ㅅㅂ 정말 감사한걸 어캄
하여튼 ... 다음 100일도 파이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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