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밖으로 잘 안나가지만
때마침 문화의 날이여서 뭐볼까 고민하다가
때마침 생일이였던 저는 괴상망측한 추억을 만들려고 밖을 나서게 되는데...
기생충이랑 악인전 이런거 싹 거르고 알라딘보러감
엔드게임도 이번에 재개봉 했던데 이거볼까 하다가 진짜로 이번엔 방광이 못버틸거같아서 때려침
그래서 알라딘봄ㅋ 아 그리고 생일이라 콤보세트 쿠폰도 줌
이정도로 줌
근데 이걸 혼자먹긴 좀 에바인데다가 콜라가 무려 2개임. 음료랑 맛도 교체 가능한데 진정한 남자는 그냥 귀찮으니까 다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해서 기본으로 했는데
콜라 2개보니까 좀 오묘해짐
이게 딱 떠올랐음
어쨌든 꽤나 좋은데 구석탱이인 자리에서 잘보고옴
생일에 사람이랑 같이 보냈던게 꽤 오래됐고 이젠 별로 신경 안쓰는편이긴 한데
와 씨 진짜 크리스마스때 정중앙에 앉아서 영화본적은 있었는데 생일에 본적은 또 처음이라 되게 색다른 추억이 된거같음
좀 울적할줄 알았는데 혼자서 팝콘에 더블콜라 쪽쪽 빨면서 먹고있으니까 스스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거 같은 생일이 될거같아서 매우만족함ㅋ
아 맞다 동심찾으려고 알라딘 보러갔는데 진짜 개재밌음
댓글 3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