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누누 0

제가 방송을 너무 잘하고 싶어하다 보니 현생은 내팽겨치고

재밌어서 시작한 게임이 업이 되어서 스트레스만 쌓이고

현생은 현생대로 해결되는 일 없이 일이 쌓이기만 하고

방송도 현생도 노잼이 되는 현상을 최근 문득 깨달았어요

시청자 수를 의식하니 하고 싶은 게임은 못하고

흥미가 많이 없어도 시청자 수 많은 쪽을 따라가니 제가 게임할 때 텐션도 다운되고

현생 일을 나몰라라 하다보니 오는 죄책감과 부담감이 합쳐져

방송하는 것이 부담되고 그래서 지난 5월 6월 동안 쭉 고민하고 주위 분들과 많이 대화도 나눠보았는데

재밌는 걸 롱런 하려면 스트레스가 되어선 안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잘하기보단 꾸준히 하는 사람!! 그런 싸람!!!!이 될 것이야

그래서 현생 일이 늘어나 트위치나 유튜브 둘 모두에 집중하기엔 제 역량이 부족해서 둘 중 하나이 집중하자는 생각을 하였고

저는 여러분들과 실시간 소통이 더 재밌어서 트위치에 더 힘쓰기로 했습니다

(영상을 올리고 생방을 포기하기 vs 올릴 거 있을 때 올리고 생방을 하기 둘 중에 굉장히 고민을 했거든요..)

물론 유튜브를 접는다!!! 아니구요!!!

매주 뭐라도 올려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니 더 편집이 미궁에 빠지고 멍하니 있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유튜브 영상은 올릴 수 있을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래 올리고 있던 마앤블 시리즈는 마무리하고싶었는데ㅠ 풀영상이라도 전부 올릴까 말까 고민 중입니댜..)

방송과 크리에이터 일과 더불어

제 개인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재밌게 살고 재밌게 방송할 거에요!!

3줄 요약 :

일도 하고 하고 싶은 게임도 할 것이다

롱런할 것이다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살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