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광채상자 깠을 때 원치 않는 템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푸념을 보았습니다.
에이.. 설마 나는 아니겠지~ 하고 열심히 은화를 모았습니다.
이제 막 유적 5층에서 놀기 시작했기 때문에 빠르게 스펙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첫 광채상자에서 헤머가 나와 오예 힐러용! 이라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상자에서 다음 광채 도끼가 나왔습니다.
쓰지는 않지만 마침 레어 야만이 있어 얘를 주면 되겠구나 하고 스스로를 위로 했습니다.
그런데... 1주 일이 지나 다시 300개를 모아 깐 상자에서 또 다시 도끼..
2 도끼가 되어 순간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왔습니다. 어떻게 모은 300개인데...
마음을 추스리고 오늘 또다시 300개를 모아 상자를 깠습니다. 또 도끼!!!!
경우의 수로 나올 수 있는 템이 몇개인데... 도대체 왜 3연속 도끼란 말인가..
3주째 실질적인 스펙업 없이 시간만 버렸기에 멘탈이 바스라집니다.
부디 좋은 아이템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