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뮬러 로사
개장하자마자 돌격해서 3번째운행의 제일 첫번째 좌석 착석
보시다시피 한산합니다 점심먹고 2트째에도 대기열은 거의 없었고
Fast Track같은건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여기 이후부터는 짐을 다 맡겨야합니다
사진이없어서 밖에서 영상찍었습니다
처음 가속할때 대충 5-6G정도 됩니다 4.8초에 240km/h까지 가속
뱅킹은 꽤 부드러운편인데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격렬하게 느껴집니다
재밌는건 가속시 열을 많이 받는지 한팀이 내리고 나면
1분정도 물을 뿌려서 차아래쪽과 구동부을 식혀줍니다
가끔 고무타는냄새도 나고;;
2트째 대기중에
앞 사람들 안전벨트까지 차고 있는데 내리게 하더니 점검
물어봤더니 뭔가가 선로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 이게 안전 차단이구나;;
30분 정도 점검하고는 다시 운행 재개
2. 플라잉 에이스
콩라인이지만 흥격멀로 따지면 포뮬러 로사에 뒤지지 않습니다
Immelmann turn이라고 텔조씨 방송에서 들은거같은데
루프 돌다가 바렐롤 한번 하고 루프 내려가는
요런거
이렇게 보니 하트모양같네요
트랙 꼬아놓은걸 보면 아시겠지만 페라리월드의 진정한 보스입니다 얘가
일단 상승을 75도 경사에 대충 20km/h짜리 체인으로 올라가고
인정사정없이 뒤틀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콕스크류 3-4번 한거같은데
궁금하시면 테마파크 리뷰 유툽에서 검색해보세요
지금 보이는 입구부터 탑승장까지 걸어서 3-4분 들어가야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WW1때의 이탈리아 참호 느낌?
몰래 폰 가져와서 찍고 싶었지만 혼날까봐 얌전히 넣고왔습니다
3. 터보 트랙
아래쪽 카라이드 말고 위쪽의 빨간색 ~
희안하게도 승강장은 2개인데 트랙은 하나를 공유합니다
성수기때는 듀얼승강장 돌리는거 같은데 지금은 한쪽만 운영합니다
저 ~ 트랙을 지나면
코스터가 창렬이라 영상도 창렬하게 슬로모션으로 분량만 늘려봤습니다
저러고 돌아갑니다
대기열 없었는데 탑승하고 벨트메고 안전체크하는데 걸리는 시간 1분이
탑승시간=22초 보다 깁니다
이 놀이공원이 입장료장사가 아니라 개별기구별로 장사했으면 흐음....
4. 그외
피오라노 GT 챌린지 레이싱 코스터입니다
트랙 2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주하는 느낌 주는 코스터인데
한쪽만 운영합니다; 흥미도가 반으로 떡락합니다
주니어코스터인데 격렬합니다 왜냐면 코너링에 뱅킹이 없습니다
부스터가 6번정도 있습니다
양쪽 경쟁을 살렸으면 위의 친구들하고 맞먹을 코스터입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쌔끈한 페라리 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만지면 큰일납니다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만족하실듯 합니다
놀랍게도 공원안의 나무에 새가 삽니다
분명 돔으로 덮여있는 공원인데 진짜 새입니다
혹시 오일머니로 만든 로봇새일까요?
700디르함이었나.. 우리나라 돈으로 22만원 정도 내면
저걸 몰고 서킷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바로 F1 Yas Marina 서킷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달 15일부터 F1 그랑프리 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물론 해볼거냐는 직원분의 물음에 저는 빤스런했습니다
옆에 타이어가 굴러다닙니다
바퀴 갈아끼우기 챌린지입니다
성공하면 저렇게 캐릭터와 같이 사진도 찍어줍니다
더울까 싶지만 실내 온도는 25도정도로 매우 쾌적합니다 오일머니;;
5. 요약
광활한 넓이 치고는 의외로 어트랙션이 많지 않습니다
물가가 무지막지하게 비싸니 각오해야합니다
하지만 포뮬러 로사와 플라잉 에이스는 끝내줬습니다
마무리로는 어제 갔던 그랜드 모스크의 해질녘 사진
Cf) 이거 지금 공사중인건데 트랙만 봐도 뭔 흉악한게 나올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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