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때문에 멀리 갔던 친구가
박사 논문 종심을 위해 올라와서 오랜만에 봤습니다.
학부때부터 동기였는데 이야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흐르다니
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이
실제로 이 쪽 일을 해보니까
연구실에서 하던 일에 반의 반도 안 하는데
월급은 몇 배씩 주고
하루 8시간 딱 일한다고
저도 포기하지 말고 이쪽으로 취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연구하다 과로사할 뻔 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전문연 복무기간만 끝나면 다 때려치고 낙향하려고 했는데
흠...들어보니 살짝 흔들리긴 합니다
....
오늘따라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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