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나요일과 오늘의 나나요일이 지나갔다.
언제나의 나나양 아침방송이 자꾸 사라졌더니만
하루가 시작하는건지 그냥 내가 거기에 쓸려가는건지 모르겠다.
나나양이 쉬는 것도 좋고 나나양이 다른 일에 시간 쓰는것도 좋고
다 좋다. 그냥 없으니까 힘들다고 응..
어제 TMI를 잔뜩 적었어서 오늘은 하루일과를 그저 작성할 뿐.
우선, 아침에 방송이 볼 것이 없어서 일하면서 틀어놓을게 없어서
나나양의 사운드 클라우드 노래만 정주행했다.
귀에 뭔가 꽂혀있고 소리가 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타입.
백색소음이라도 있어야 하는 타입인데, 그래서 공부할 때는 도서관보다는 카페를 가는 타입이다.
그렇게 노래를 듣다가 심심해서 나나양의 친구인 미르님 방송을 갔는데 거기서 나나양을 발견했다.
미르님이 세금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나나양은 미르님을 바보라고 뭐라했다.
이런 점을 보면 나나양이 확실히 어른스럽긴 해 응. 독립해서 생활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그러다가, 점심을 가볍게 먹고 오늘 저녁 미팅 준비를 바쁘게 했다. 시간이 후딱 가버린거 같은데.
5시에 미팅 시작인데, 오늘 SKT 경기가 5시 시작이었어서 1세트는 못 봤다.
그러고 나나양 방송이 있겠거니 하고 왔는데 역시나 있어서 조금 늦게 출 석.
그런데..내가 본 두 세트 내리 져버려서...뭔가 좀 그렇다.
써머 들어와서 내가 본 모든 경기세트를 다 져서....앞으로 나나양이 SKT 중계할 때 오지 말까....고민했다.
그렇게 나나양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경기 볼 준비를 한 후에
지는 경기를 보고 꽤나 빡친 상태로 출근했다.
불쌍한 나나양....그래도 언젠간 SKT가 부활하겠지. (승강전만 가지 말아라..)
내일은 정상방송을 한다는 나나양. 사실 나나양이 오전방송 해줄 때가 난 제일 좋긴 하다.
그래도, 언제든 좋으니 방송 켜주세요.
그러고 일 끝나고 지금 집 와서, 맥주 한 캔 하고 놀다가 잘 예정이다.
벌써 166번째 일기를 작성중인데, 나중에 일기들 싹 모아다가 오프라인형태로 저장해놓을까 싶다.
그러면 나나양의 2019년 일대기를 작성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ㅋㅋ
치부를 전부 적어놔야지.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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