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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침묵하시옵소서

Moderator 유리는매일내일
2019-06-18 10:41:33 168 0 0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공허하리, 허무하리,

그럼에도 대답 없으니

이젠 어쩌리, 할 수 없으리,

다만 끝없는 귀환에의 기다림 남으니,

더 이상 소리 없으리, 더 이상 걸음 없으리,

다만 소식으로만 들려오는 기적은 침묵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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