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아버지의 팔순생신이십니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잘키워주신 아버지의 팔순 생신 축하해주세요.
제가 임신하고 중간쯤 됐을때 남편이 해외발령나서 4년넘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쌍둥이들이라 저혼자는 절대 ㅠㅠ)
지금까지도 저희애들 돌보시느냐고 고생하고 계세요.
안오셔도 되는데 힘드시지만 이쁜 손자들때문에 계속 잠깐씩오세요.
특별히 잔치는 하지안았지만 친가분들 모셔서 종로 한일관에서 일요일에 대접하고 왔어요.
다들 나이드신분들이라 최대한 중간지점을 찾다가 종로로결정 .장소 정하는 것부터 음식도 신경써야하고 뭘 많이 준비도 안했는데 갔다오니 너무피곤하더라구요.
역시 남편은 일이 바쁘다며 별신경안쓰더니 가선 열심히 잘하긴하더라구요. (음 잘 하는척인듯)
너무 고생이 많으신 저희 아버지 팔순 생신 축하해주세요
항상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수빈이는 역삼동 출신인데요
음...사실 대학다닐때 이름변경 했어요 ㅋㅋ 비밀인데 뭐 안볼꺼같으니 연주에서 수빈으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