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쿼카를 못 봐 헛구역질은 나는데
lck는 졸리고, 할 짓은 없어서 쓰는, 몇번째인지 모를 게임추천 글입니다.
오늘의 추천게임은 극한의 도시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Frostpunk 입니다.
The City Must Survive
게임의 스토리와 진행방향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입니다.
'This is War of Mine'의 개발사로 유명한 11비트가 2018년 4월에 출시한 도시 생존형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전작의 맥락이 그대로 스며들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극한의 상황에서 효율과 양심,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에 극심한 추위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증기기관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발전기 겸 보일러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이 주변에서 도시를 건설하는 피난민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자들, 그리고 귀족과 피난민들의 계급갈등 등
갑자기 닥쳐온 재난에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플레이어는 결정을 반복하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플레어이의 결정에 따라 도덕과 윤리는 보장되지만 생존은 힘들어질 수도 있고, 도덕과 자유는 내다버렸지만
미래가 보장된 디스토피아가 펼져질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양심입니까 효율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