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6초쯤에 어 뭐야 하실때 찌지직 거리는 소리랑
여기 12초쯤에 찌지직 거리는 소리
요런건 클리핑이라고 합니다.
보통 받아들일 수 있는 음량의 한계치를 0dB로 놓고 그보다 작은 소리는 -10dB, -20dB 이렇게 음수로 표현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소리가 들어오면 0dB보다 큰 소리가 들어오기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렇게 출력됩니다.
이렇게 잘려나간다고 해서 클리핑이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소리에 왜곡이 일어나 찌그러진 소리가 나게 됩니다.
기타의 경우엔 오히려 일부러 왜곡(distortion)을 일으켜서 좡좡좡 거리는 소리를 얻기도 하지만 목소리가 이렇게 되면 안되겠죠
이것을 막아주기 위해서 저번에 말씀드린것처럼 컴프레서를 걸어줘야합니다.
OBS의 필터에는 압축 방식으로 번역되어있는데요
각각 변수들에 대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X축은 입력레벨이고 Y축은 출력레벨입니다. 별다른 일 없으면 압축이 없는 상태인 1:1 비율의 그래프대로 출력이 될것입니다.
0dB을 넘어가는 소리가 입력되면 0dB 이상의 소리가 출력되면서 잘려나가서 왜곡되겠죠.
하지만 임계값(threshold)를 설정하고 그보다 큰 소리가 들어왔을때 설정한 비율(Ratio)대로 압축하도록 설정한다면 출력레벨이 0dB를 넘지않도록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 음량이 저 임계값을 잠깐잠깐만 넘을 때는 그때마다 압축해버리면 소리가 부자연스럽기때문에 신호 감지 후 반응까지 걸리는 시간(attack), 신호 세기가 감퇴 이후 증폭이 회복하는 시간(release) 를 이용하여 좀 더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이렇게 이미 0dB를 넘어버린 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과도한 음량을 억제하는 리미터의 개념으로 컴프레서를 사용하실 때는 신호 감지 후 반응까지 걸리는 시간(attack)을 최소값으로 지정하셔야합니다.
이외에 컴프레서를 이용해서 큰소리는 억제하면서 작은 소리를 키울 수 있는데요.
임계값(threshold)을 낮추고 비율(Ratio)만큼 압축하도록 하면 전체적인 음량이 작아지기때문에 출력 증폭(Makeup Gain)을 주어 전체적인 음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면 작은 소리는 상대적으로 커지고 큰 소리는 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화이트노이즈까지도 증폭이 돼버리기 때문에 뒤에 소음 억제(noise suppressor) 혹은 노이즈 게이트(noise gate)를 걸어 소음을 차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결론>
아조시는 큰 소리 내실때 왜곡되는걸 막아야하므로
비율은 높이고
임계값은 적당히 조절하시고 (지금보다 내리셔야할 것 같음)
신호 감지 후 반응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값으로 두시고
신호 세기가 감퇴 이후 증폭이 회복하는 시간은 건들지 마시고
출력 증폭은 적당히(비율을 높이고 임계값을 내리면 압축되는 양이 많아져서 전체적인 음량도 낮아지니까 올려야할듯) 조절하시면 됩니다.
따로 증폭 필터 추가하시지 말고 그냥 컴프레서에서 증폭 조절하시는게 편하실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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