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여느 때처럼 ㅈ동전을 돌리던 참이었습니다.
똑같은 라인업에 염을 느껴 변화를 주고자 마호를 빼버리고 안나를 넣어봤습니다.
세번째에 서게 되어 보스전을 맞았는데 안나가 터져버리고 마호의 안정적인 힐에 기대던 제 딜러들이 차례차례 녹았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팀원분들이 딜 유버를 아낌없이 사용해 보스를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노조미와 두더지가 혼신의 일기토를 벌였습니다.
덕분에 시간 다 잡아먹으며 바톤을 넘겼습니다. 수치스럽고도 미안하기 그지없더군요. 역시 하던 게 최고라는 걸 느꼈습니다.
ㅈ동전 빨리 사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