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젝트 윈터라는 게임을 골클멤버들과 함께 하였다.
배신자와 생존자의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이었는데,
총 4판 동안 딩동님은 배신자에 연달아 두 번 걸렸다.
생존자 역할 때는 딱히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배신자로 지목되자마자
딩동님의 재능은 만개하여 생존자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연스러운 정치질과 서로 배신자가 아니냐며 의심하는 선량한 생존자들을 이간질하며
한발 물러선 거리에서 흐뭇하게 관음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한 위기에 몰리자 감정에 호소하며 순진한 사람을 자연스레 이용하는 모습에 트수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사탄은 실직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딩동님에게 속은 순진한 피해자들을 보고 가슴이 아려왔다....ㅠ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딩동님의 진면목을 보고 나니
딩동님이 굉장히 무서워졌다.
사악하다...
오늘 골클 합방 정말 꿀잼이었고, 다음 골클 합방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오늘 미니후원이라는 꿀잼 시스템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늘도 정말 재밌었고, 고생하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