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이거보니 첫 여친이 생각남
부대가 서울이었음. 금천구 독산동에 엄청 크게 있었음. 제가 상병 막 달았을 때
삼양한테 5천억인가에 팔고 이천으로 이사갔었는데 암튼 일년 정도
서울서 군생활함. 여친은 엄청 좋아함
매주 면회 옮. ㅋㅋㅋ
이등병 때 였는데
취사병인데도 총 만발 맞췄다고 성과제 하나 쓰게 해준다함. 선임들 눈치보다가 외박도 아니고 외출 쓴다했음.
그나마도 외출 나간다 하니깐
선임놈들이 와~ 개꿀빠네 이러면서 개지랄떰
암튼 외출 나갔다가 복귀하는데 여친이 바래다줌
근데 엄청 우시는거임 그래서
달래다가 나 들어가야해 누나 이럼서
안절부절 못하니깐
누나가 위병소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함
근데 위병소 바로 앞에서
갑자기 나한테 뽀뽀를 하는거임 ㅋㅋㅋㅋ
X됏다고 느꼈음 ㅋㅋㅋ
위병소부터 지피까지 씨씨티비로
다 보셨음 ㅋㅋㅋㅋㅋㅋ
복귀신고 하는데 이미 대대유명인사 되어있음.
당직 사령이 보고 행정반에 전화도 했나볾
보급관이 그래도 위병소 앞에서 애정행각은 하지말아라 부터 시작해서 생활관에서 선임들한테
대차게 털림.
그리고 다음 날 전화로는 하나도 안털린척
여친한테 늠름하게 전화했음 ㅠㅠ
암튼 그 여친이랑은 일말상초에 귀신같이 헤어졌었는데, 같은 과 선배가 꼬셔서 헤어짐 ㅎㅎ 나쁜놈.
무튼 전역할 때까지 동기들한테 놀림 거리였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