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할라고 일어났는데 몸이 움직여지지 않더라
머리는 깨질듯한 통증이 있고 온 몸은 근육통에 뻐근해
좀비 처럼 주섬주섬 힘겹게 폰을 들어서 회사에 전화걸어서
죄송한데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출근 힘들거 같다고 하고
다시 누웠지 사실 좀만 있으면 살살 일어나질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였어 아 이대로는 살아있는 몸으로 사후경직 올거같아서
어기적어기적 일어나서 씻고 동네 병원을 다녀왔어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아왔으니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대충 차려서 한술 뜨는데 혀가 왜 일을 안하지?
맛도 안느껴지고 잘 씹지도 못해 겨우겨우 힘겹게 한끼를 먹었다
아 아직 초저녁이지만 몸이 더 이상 버티질 못하는거 같아
약 먹고 자야겠다
결론은 감기 몸살 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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