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급적 공략 안보고 스스로 다 탐험하고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고전방식의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게임은 정말로 말도 안되는(개연성이 없는) 공략이 많은데다가
상호작용도 세분화되어있어 더욱 추측하기 힘듭니다. (밀기, 당기기, 말하기, 사용하기, 주기 등등)
물론 게임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단서를 주는 게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옛날이야 남아도는게 시간이고 할 게임이 많지 않으니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를 몇날 몇주일이고 했던 것이구요.
그때야 때려맞을 때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때려박을 수 있었지만
방송에서 그러다가는 정말로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할 바에는 다른 게임을 하는게 낫지 않나요?라고 말씀하신다면
옛날 생각도 나고 내용도 궁금해서 다시한번 다같이 내용이나 보자 하는 취지로 해봤던 것입니다.
사실 고전방식의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는 방송에서 하기에 별로 좋지는 않아요.
오늘따라 국민학교때 동네 컴퓨터가게 아저씨한테 바가지로 구매한 윈의 모험이 생각나네요..
( 매니악맨션 텐타클 최후의 날은 조만간 김도랜드에 업로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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