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빈 0

안녕하세요, 꽃빈님~

방송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7

"This War of Mine" 라는 게임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이 게임은 전쟁 중인 도시에서 민간인 생존자들이 피난처에 모여서 낮에는 피난처를 수리하거나 음식을 만들고, 저녁에는 음식이나 피난처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 등을 조달하러 파밍을 나가 수집을 해오는 게임이에요. 종전이 될 때까지 무사히 생존해야 하죠.

다른 건물의 잔해에서 파밍을 하기도, 다른 생존자나 상인, 군인, 강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대해가며 이런 저런 선택도 하고, 어떻게든 생존해 내는 게임이에요.

게임은 스팀에서 구매 가능하시고, 찾아보니 지금 21,000원에 판매중이네요.

한글패치 되어 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

https://blog.naver.com/bloodzone/220784785177

에서 비공식 한국어화 패치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 비공식 패치가 가독성 좋게 폰트를 수정해 놓아서, 방송 하시기에 이쪽이 조금 더 수월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일반판은 성인들끼리 생존하는데, 그냥 일반판으로 하시는 것 보다 "The Little Ones DLC(This War of Mine - The Little Ones DLC / 4,900원)"라고 확장팩(?)까지 구매하시면 생존자 중에 어린 아이가 추가된답니다.

게임 난이도가 상승하겠지만 이렇게 어린 아이까지 포함해서 게임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꽃빈님이 하시기에 이쪽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게임 난이도는 특별히 높지 않고, 3D 게임이 아니라서 멀미날 요소도 없어요! 저도 3D 멀미 있는데 이 게임하면서 불편했던 적 없으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ㅎㅎ

컨트롤 능력도 있으면 좋지만, 아니면 말아도 되는 정도랍니다.

플레이타임을 찾아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못 찾아서.... 제 경험으로는 오래 안 걸려요.

한 10시간 좀 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2~3일 정도면 무난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포일러는 유의해주셔야 해요.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도 스포를 알게 되면 재미가 없어욥.

이전부터 게임하시는 것 보고 이거 하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글을 남겨보네요! 떨립니다. ㄷㄷ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ps. 트수님들 내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댓글 같은 걸로 좀 도와줘 너무 많이 미흡해 BibleThump ...